의왕시,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에 '쿨링포그' 가동
의왕시,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에 '쿨링포그' 가동
  • 이영욱 기자
  • 승인 2020.05.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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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생태탐방로에 쿨링포그가 설치된 모습 (사진=의왕시 제공)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에 쿨링포그가 설치된 모습 (사진=의왕시 제공)

올 여름 폭염에도 의왕시 시민들이 시원하게 백운호수를 산책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 의왕시는 여름철 폭염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에 폭염저감시설 ‘쿨링포그’를 설치해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15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쿨링포그는 수돗물을 인공 안개 형태로 고압 분사하는 시설로, 입자 크기가 작아 옷과 피부에 닿아도 젖지 않고 주변 기온을 3~5℃ 낮추는 효과가 있다.

시는 백운호수 생태담방로 약 200m 구간에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9월 중순까지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기온이 25℃ 이상일 때 가동할 계획이다.

백운호수를 찾은 한 시민은 “올 여름은 시원하게 백운호수를 산책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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