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하반기 수중정화활동, 15톤 폐기물 처리 예정
한강유역환경청 하반기 수중정화활동, 15톤 폐기물 처리 예정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8.10.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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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15~19일 하반기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한다.

하반기 수중정화활동 구역은 잠실상수원보호구역 상류 강동대교와 미사대교로 수중 대형폐기물 수거를 통해 약 15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올 장마와 집중호우 당시 팔당댐 수문개방으로 상류에서 유입된 생활폐기물과 침적돼 있는 철근 등 대형 건축폐기물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 5~9월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된 팔당댐 부유쓰레기 약 3737톤을 수거한 바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 1회 이상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과거 정화활동은 생활폐기물 위주로 잠수인력을 통해 진행했던 반면, 올해는 철빔과 같은 폐철재류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절단기, 굴삭기, 바지선 등 전문장비를 이용한다.

한강유역환경청 김원태 유역관리국장은 한강 상수원의 수중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하여 한강의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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