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한강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도감 발간
한강청, ‘한강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도감 발간
  • 김윤지 인턴기자
  • 승인 2020.12.24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생태도감
멸종위기 야생동물 생태도감 (사진제공:한강청)

한강유역환경청이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및 특정도서모니터링 결과 관찰된 다수의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정리하여 ‘한강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도감을 발간하였다.


한강 유역에서 서식 중인 멸종위기종에 대한 생태도감을 제작·배포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하고, 한강하구 습지 탐방객에 대한 생태교육 등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한강유역 일대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노랑부리백로와 수달, 삵을 비롯한 약 60여종의 조류·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저어새는 2020년 1월 기준 전 세계 생존 개체군이 4천 864개체에 불과한 조류로서, 국내에서는 약 3천 300개체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중 80% 이상이 한강 유역에서 번식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한강하구 습지 및 특정도서 모니터링을 꾸준히 추진하여 생태계 훼손방지 및 복원대책을 해당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정경윤 한강청장은 “이번 멸종위기 야생동물 도감 발간을 계기로 한강유역 생태적 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도록 지역주민, 관련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