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하수도분야에서 국·도비 포함 총2천558억 원을 확보·투자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오늘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환경부로부터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설치, 노후하수관로정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환경기초시설운영에 필요한 국비 88억 원과 한강수계관리기금 186억 원 등, 총 27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세부적으로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을 위한 부필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확충 566억 원, 이천하수관로 확충 143억 원, 부발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신설 608억 원, 송계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확충 343억 원, 장호원하수관로 확충 362억 원등과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를 위한 노후하수관로정비 230억 원, 환경기초시설운영 204억 원, 환경기초시설 대수선 24억 원, 탄소중립프로그램사업 7억 원,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55억 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국·도비 및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고 말하며, "이천시 대규모 개발 사업일정에 발맞춰 도시기반 핵심시설 중 하나인 하수처리시설의 신·증설을 적기에 추진함으로써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주민생활 환경개선 기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신·증설사업 이외에도 처리장 용량 과부하가 예상되는 이천하수처리장의 증설이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관련 인력을 충원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는 등의 선도적 대응으로 도시개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