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하천수질 개선 위한 수질오염원 관리 운영
경기도 의정부시, 하천수질 개선 위한 수질오염원 관리 운영
  • 이정훈 인턴기자
  • 승인 2021.01.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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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는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수질오염원 관리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비점오염총량관리제를 운영하고 수질오염원 배출시설의 수시 및 정기 지도점검 및 시민단체 NGO와의 합동 점검 실시, 주요 하천별 수질측정망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수질을 측정 모니터링 등 수질오염원을 관리함으로써 하천수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시는 수계를 단위유역으로 나누어 오염물질의 배출한도를 관리하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운영한다. 의정부시는 중랑A, 한강H단위 유역에 해당하며 일정규모 이상의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오염물질 배출부하량을 할당 받아야 한다. 배출되는 오염물질양을 줄일수록 의정부시의 수질보전을 위한 노력이 인센티브로 돌아와 환경보전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비점오염원저감시설도 운영한다. 의정부시는 민락2지구 일대 22개소, 광역행정타운 2구역 4개소 등 26개소의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비점오염원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말한다. 이는 여과형 시설을 운영해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시는 폐수배출시설 사업장 지도 및 점검에도 들어간다. 시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가뭄, 장마철, 추석·설 연휴 등 환경오염 취약시기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경NGO 및 시민단체와의 합동점검으로 수질오염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2년간 위반이 없는 우수사업장은 2년에 1회 행정처분, 3회 이상 받은 사업장은 중점관리 대상 업소로 연 3회, 우수 및 중점관리 대상이 아닌 나머지 사업장은 연 1회 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 및 배출허용기준 초과여부, 운영일지 작성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결과 환경관리 취약업체는 관련 협회를 통해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한강수계로 유입되는 중랑천, 부용천, 백석천 등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으므로 수질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과 감시활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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