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은 2021년 관내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180개 국고보조사업에 1,72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강원도 120개 사업에 1,215억원, 충청북도 5개 시 ·군 60개 사업에 507억원이 지원된다.
추진되는 사업은 하수도 보급 확대를 위해 하수처리장 73개소 신설 및 증설과 하수관로 1,283km 신설 등이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에 말에 따르면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평균 87.6%였던 관내 하수도 보급률을 약 90.7%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도로 ·지반 침하와 집중호우 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노후하수관로 정비도 실시되며, 춘천시, 충주시 등 노후화된 하수관로가 교체 ·보수된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올해는 관내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작년보다 더 많은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게 된 만큼,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하수도시설 보급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 집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