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충주댐 용수공급 정상으로 회복...가뭄 해소
소양강댐-충주댐 용수공급 정상으로 회복...가뭄 해소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10.08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소양강댐-충주댐의 용수공급 체계를 정상으로 회복시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13일부터 가뭄 ‘관심’단계로 관리하던 다목적댐인 소양강댐-충주댐의 가뭄상황이 10월 4일부로 해제돼 가능했다.
소양강댐-충주댐 유역은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9월 21일부터 이틀간 약 70mm의 비가 내렸으며, 이후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10월 2일부터 이틀간 약 70mm가 추가로 내렸다.
이 영향으로 소양강댐-충주댐 저수율이 10월 4일 7시 기준으로 62%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저수량 관리를 위해 공급을 중단했던 하루 162만 톤의 하천유지용수를 10월 5일부터 정상적으로 다시 공급했다. 
소양강댐-충주댐은 수도권 인구의 80%에 해당하는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만큼 가뭄 ‘관심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중단하고 댐 용수를 최대한 비축해왔다.
또한 최근 태풍 등으로 10월 7일 소양강댐-충주댐 저수량이 예년의 103%까지 충분히 회복됨에 따라 댐의 정상적인 운영에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소양강댐-충주댐이 정상회복을 했지만 아직까지 보령댐이 가뭄 ‘경계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용수수급 상황을 세심하게 관리해 국민들이 물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댐을 철저하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기준으로 전국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89% 수준이며, 홍수기인 6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는 71%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저수량도 예년의 67% 수준이다. 환경부는 보령댐 도수로 가동 등을 통해 가뭄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소양강댐-충주댐 위치도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소양강댐-충주댐 위치도 (사진= 환경부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