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상·하수도 요금 인상...요금 적정화 나선다
아산시, 상·하수도 요금 인상...요금 적정화 나선다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12.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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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요금 적정화를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연차적으로 인상한다.. 아산시청 전경(사진=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요금 적정화를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연차적으로 인상한다.. 아산시청 전경(사진=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요금 적정화를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연차적으로 인상한다.

아산시는 ‘상·하수도 요금 적정화 목표제 운영’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상·하수도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상수도 6%, 하수도 45% ▶2021년 상수도 5%, 하수도 15% ▶2022년 상수도 5%, 하수도 15%로 인상된다.

시는 2018년 지방직영기업 요금현실화율 전국평균은 평균원가 대비 상수도 81.6%, 하수도 49.9%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으로 가정용은 월 20t 사용 시 ▶2020년 상수도 1만2천600원, 하수도 8천880원 ▶2021년 상수도 1만3천200원, 하수도 1만220원 ▶2022년 상수도 1만3천800원, 하수도 1만1천760원으로 인상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정부가 권고하는 상·하수도 사용료 적정화율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정했다”며 “깨끗한 물과 맑은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약자들에 대한 상·하수도 요금 감면대상을 확대해,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세대가 상수도 사업소에 신청하면 내달부터 요금 감면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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