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다.
전북 임실군은 287억 원을 투입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연재해 예방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 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재해위험 개선사업 분야는 ▶하천정비 ▶하수도정비 ▶빗물펌프장 설치 등 세 가지다.
군은 2020년까지 집중호우 시 임실천의 수위 상승 영향으로 발생하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빗물펌프장 2개소와 하천 1.3km, 하수도 7.8km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총 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는 임실지구 풍수해위험생활권 정비사업도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부처별로 따로 추진됐던 재해 위험개선 사업을 하나로 통합하는 ‘통합 방재계획 수립안’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물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