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 복원해 청정마을 만든다!"...경북도, 도랑 복원사업 실시
"도랑 복원해 청정마을 만든다!"...경북도, 도랑 복원사업 실시
  • 이영욱 기자
  • 승인 2020.02.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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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현장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 현장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하천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마을 앞 도랑·실개천을 살리기 위해 경북도가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영주 신천마을, 문경 우곡마을, 봉화 문단마을 등 3개 마을, 1.2km의 도랑을 복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하는 2020년 낙동강수계 도랑 복원 공모사업에서 전체 예산액 4억4천100만 원의 55%에 해당하는 2억4천100만 원을 확보했다.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은 ▶퇴적물 준설 ▶쓰레기 수거 ▶습지·생태연못 조성 ▶주민교육 등으로 진행돼 오염된 도랑·실개천을 복원할 계획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통해 도랑·실개천의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청정 친수공간 조성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도랑·실개천은 물길의 최상류로 유역 내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환경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최근 대다수가 생활하수, 가축분뇨, 쓰레기 등으로 오염돼 있는 실정이다.

도랑의 오염 현황 (사진=경북도 제공)
도랑의 오염 현황 (사진=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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