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환경보전 위해 軍-官 협력, '군관환경협의회' 21일 개최
낙동강 환경보전 위해 軍-官 협력, '군관환경협의회' 21일 개최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8.11.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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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21일 ‘제36차 낙동강지역 군·관환경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군·관환경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낙동강지역의 환경보전과 군부대 환경개선을 위한 관과 군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한 것으로 지난 1998년에 구성됐다. 
매년 개최 되고 있는 협의회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시, 경상남도 등 9개 행정기관과 제39보병사단, 제53보병사단 등 6개 군부대가 참여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행정기관에서 제시한 6개 안건과 군부대 측에서 제시한 5개 안건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정기관에서는 ▶화학사고 사고대응 협력체계 강화 ▶하천 정화활동 시 굴삭기 등 군부대 전문장비 지원 ▶도랑살리기 운동 참여 ▶군부대 1회용품 사용자제 ▶재활용품 분리배출 ▶내년도 기후변화주간 행사 참여 등을 군 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군은 행정기관 측에 ▶부산과 경남지역의 군부대에서 발생한 오수의 공공하수처리장 연계처리 ▶유류 유출 등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협력대응체계 구축 ▶군 장병 대상 환경기초시설 등 현장교육 실시 ▶창원 소재 육군 종합정비창의 폐수처리시설 방류수의 공공하수처리장 연계처리 ▶멧돼지 기피제 지원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협의회는 발족 이후 지난 20년간 35차례 회의를 통해 낙동강 지역 환경보전과 군부대 환경개선을 위한 관공서와 군부대간의 소통 통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협의회에도 상호 협력사항을 적극 모색하고 협조하여  환경보전의 가시적 효과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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