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해 상수도 체납액 징수율 90.7% 달성...최근 10년 내 최고
서울시, 지난해 상수도 체납액 징수율 90.7% 달성...최근 10년 내 최고
  • 김아란 기자
  • 승인 2020.03.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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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9년 수도요금 체납액 징수율 90.7%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도요금 체납액 160억 원 중 145억 원을 징수했고, 이는 최근 10년간 징수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최근 5년간 서울시의 수도요금 중 납부 기한을 넘긴 체납액은 평균 167억 원이며, 평균 체납 징수율은 88%였다.

지난해 체납 건수 총 145만9천911건 중 47%인 68만9천402건의 체납을 해결했고, 이번 체납 징수액은 2018년에 징수한 체납요금 137억 원보다 8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시는 체납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상수도 100만 원 이상의 상습 고액체납자에 대한 특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장기·고액체납자에 대한 관리를 위해 상수도본부 ‘체납징수팀’을 운영하며 수도사업소와 합동으로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며 실효성 있는 행정처분을 적기에 시행해 성실한 납부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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