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5.8km 노후하수관 정비..."지반침하 대비한다"
광주시, 35.8km 노후하수관 정비..."지반침하 대비한다"
  • 장성혁 기자
  • 승인 2020.03.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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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 (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지반침하를 예방하고 호우 시 배수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20년 이상 된 노후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청 전경 (사진=물산업신문DB)

지반침하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광주시가 노후하수관 정비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지반침하를 예방하고 호우 시 배수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20년 이상 된 노후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실시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보수구간과 일반보수구간을 선정해 2017년부터 긴급보수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노후하수관 주변여건을 고려해 굴착 및 암거단면 보수와 비굴착 보수로 나눠 총 35.8km의 노후하수관로에 총사업비 252억 원을 투입해 정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반침하로 인한 싱크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시민생활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식 광주시 하수관리과장은 “노후하수관로 정비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이 직결된 만큼 하수도 시설 개선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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