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유입 지하수 공공용수로 활용...매년 2천만원 절감
남부발전, 유입 지하수 공공용수로 활용...매년 2천만원 절감
  • 노경석 기자
  • 승인 2020.03.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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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은 부산 소재 부산발전본부가 부산시, 부산환경공단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유입 지하수의 공공용수 활용을 추진한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은 부산 소재 부산발전본부가 부산시, 부산환경공단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유입 지하수의 공공용수 활용을 추진한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터널공사로 자연 유입되던 지하수를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공공용수로 활용한다.

남부발전은 부산 소재 부산발전본부가 부산시, 부산환경공단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유입 지하수의 공공용수 활용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지하수는 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 인근 천마산터널 건설에 따라 자연 배수되던 물들이 유입된 것이다.

이는 설비 침수 등의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골칫거리였다.

부산시와 환경공단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남부발전은 앞으로 매년 1만2천700t의 지하수를 무상 공급해 매년 약 2천만 원의 공공용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발전소의 골칫거리인 지하수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민의 공공용수로 활용하는 지역상생의 모범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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