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심곡천·공촌천에 한강원수 공급...악취문제 해결
인천시 서구, 심곡천·공촌천에 한강원수 공급...악취문제 해결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3.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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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서구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심곡천과 공촌천의 하천유지용수로 한강원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인천시청 전경 (사진=물산업신문DB)

인천시 서구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심곡천과 공촌천의 하천유지용수로 한강원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한강원수 공급을 위해 작년 4월부터 인천시와 협의를 진행해 한강홍수통제소로부터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았다.

이번 공사에 5억 원을 투입해 하루 5천t의 한강원수를 공급할 577m의 이송관을 오는 4월 착공해 7월까지 매설할 계획이다.

심곡천과 공촌천은 적정량의 하천유지용수가 공급되지 못해 유속이 느려져 적조 현상이 발생하며 하천에서 악취가 진동해 왔다.

이에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하루 6천t의 한강원수를 공급함으로써 수질 개선 및 악취 민원 해소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우선 오염된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서구 주요 4대 하천을 고유의 문화·역사 등을 담아낸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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