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서지역에 상수도 공급...식수난 해소 나서
인천시, 도서지역에 상수도 공급...식수난 해소 나서
  • 이영욱 기자
  • 승인 2020.04.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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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취수장 근방에서 휘발유와 엔진오일 약 20L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서지역의 배수관 부설공사를 완료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맑은 물 공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물산업신문DB)

인천시가 도서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소하기 위한 상수도 공급을 시작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서지역의 배수관 부설공사를 완료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맑은 물 공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상수도가 공급된 도서지역은 삼산면 석모도, 길상면 동검도 일대이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도서지역에 상수도관 53.35km를 매설했다.

그동안 두 지역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함에도 불구하고 먹는 물이 부족했다.

시는 이번 상수도 공급으로 관관객 유치는 물론, 공공위생을 향상시키고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유용수 인천 상수도사업본부 강화수도사업소장은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수도 공급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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