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이 관할 구역 내 지자체·유관기관 수질오염사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11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수질오염사고 대응 요령 및 사례 등을 통한 이론교유고가 사고대응 가상현실(VR)을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가상현실 체험에서 ▶초동대응 ▶어류폐사대응 ▶유류유출사고대응 의 3가지 상황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공하고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체험하도록 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가상현실 체험으로 현장체험이 불가한 상황에 대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제시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사고담당자들의 사고대응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초동조치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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