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오늘 14일 한파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계량기 동파 예방 대응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동절기 민원 처리를 위한 상수도종합 상황실을 비상근무 체계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은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동파·동결 민원을 처리하며 상수도 종합상황실은 상시 2인이 근무하여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시는 6개조의 현장처리반을 상시 운영하여 수용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출동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배수관 동결 시 단수 구역 확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파·동결민원 처리를 위한 단가계약을 동측·서측 권역으로 나누어 체결해 신속한 민원 처리를 할 예정이다.
이교승 수도과장은 “비상근무 체계 확대를 통해 계량기 불편민원 해소 및 동파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조치를 통해 겨울철 계량기 파손 및 배수관 동결로 인한 수돗물 공급 중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계량기동파를 예방하고자 계량기 보온을 위한 벽체형 계량기함 에어캡 보호커버, 바닥형 계량기함 보온재 및 뚜껑, 계량기 본체 보호커버를 구매하여 수용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예방 수칙이 안내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요령 홍보물을 제작하여 시 홈페이지, 행복 소식지 등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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