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일 사오싱국제우호도시대회 참가, 권 시장 대구 물산업에 대해 발표
대구시와 지역 물기업이 중국 사오싱시를 방문, 물산업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물기업 대표, 대구환경공단 등 물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5일 중국 사오싱시에서 개최되는 ‘제2회 사오싱국제우호도시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방중은 지난 8월 대구시를 방문한 중국 사오싱시 성위에춘 시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대구시 전략산업, 그리고 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특히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우진과 사오싱수처리발전유한공사는 6일 한중 수처리 실용화 기술연구소 공동설립을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완료했다. 이로써 양 도시 물기관이 슬러지자원화, 하수처리장 포기조 효율개선 등 공동으로 과제를 연구하고 실용화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대구시 측은 “우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큰 중국 물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합작 연구소 설립은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비롯한 국내 물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의 성공플랫폼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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