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수도사업본부, 누수 및 수질사고 대응 가상훈련 실시
서울 상수도사업본부, 누수 및 수질사고 대응 가상훈련 실시
  • 이영욱 기자
  • 승인 2019.10.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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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달 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수도사업소, 서울물연구원과 합동으로 누수 및 수질사고 발생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문래동 수질사고의 후속대책으로 공급계통상 수질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절차 및 행동조치를 규정한 ‘상수도 공급관로 수질사고 대응 매뉴얼’을 작성해 운용 중이다.

이번 가상훈련의 목적은 각 실무반별로 수습 및 복구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실제 상황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누수복구 공사 중 수계전환에 따른 밸브 오작동 ▶누수복구 완료 후 통수과정에서의 급격한 유속 변화 등의 수질사고 상황을 가정해 매뉴얼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관망분석 및 현장확인 ▶수질사고 발생 상황 전파 ▶다량급수처 저수조 청소 실시 등의 후속과정 작업들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 외부전문가도 참여해 사고 접수부터 복구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개입 및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훈련방법 개선 및 매뉴얼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시설은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생명선으로 단수나 수질사고 발생 시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상수도관 누수 및 수질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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