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20년 한 해 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 비산배출시설 30개소를 점검하여 시설관리기준 등을 위반한 9개소를 적발하여 시정조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위반내용으로는 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배출기준 초과, 고형분 도료 사용량 기준 미이행으로 시설관리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사업장이 가장 많았고, 이어 비산배출시설 신고 미이행, 비산배출시설 정기점검 미실시 등이 적발됐다.
낙동강청은 위반내용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21년에는 드론 및 이동 측정차량을 활용해 주요 산업단지 중심으로 미세먼지와 유해대기오염물질을 모니터링 확대운영하는 등 비대면 점검을 강화하고, 유해대기오염물질의 비산배출로 인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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