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하수악취 저감사업' 전 지역으로 확대
강남구, '하수악취 저감사업' 전 지역으로 확대
  • 장성혁 기자
  • 승인 2020.02.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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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는 2022년까지 79억 원을 투입해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남구청 전경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시 강남구는 2022년까지 79억 원을 투입해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청 전경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시 강남구는 2022년까지 79억 원을 투입해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수악취 저감사업은 악취등급을 1~5단계로 분류해 하수관로 악취농도가 4,5등급인 구간을 3등급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는 작년 12월 종합대책 용역을 통해 ▶하수악취 발생원인 ▶구간별 악취저감장치 효과 ▶맞춤형 저감 방안 등을 도출했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청담동 명품거리 ▶영동대교 남단 ▶논현동 가구거리 ▶역삼동 ▶압구정동 일대이다.

구 예산 15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정화조에 산소를 공급한 후 혐기성 세균을 없애고 악취를 제거하는 장치인 캐비테이터를 300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하수도 간의 하수 낙차를 완화해 악취를 줄이는 낙차 완화시설 30곳, 물을 분사해 악취 물질을 녹이는 ‘스프레이 악취저감장치’ 14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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