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붉은 수돗물 방지위해 관로교체 실시...수돗물 관리 강화한다
수원시, 붉은 수돗물 방지위해 관로교체 실시...수돗물 관리 강화한다
  • 이찬민 기자
  • 승인 2019.11.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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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 수원시 제공)
경기도 수원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 수원시 제공)

경기도 수원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 재현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환경부에 의하면 수돗물 적수 발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노후 수도관 교체이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지난 9년간 총 542억원을 투입해 114.3km 길이의 노후 수도관을 교체했고, 내년에는 수도관 11.6km를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관로 교체공사를 완료한 직후에는 적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수 전 퇴수변과 소화전을 활용해 충분한 시간 동안 퇴수 처리하고, 수질 검사 후 상수도를 공급하도록 하는 등 절차를 철저하게 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 ▶배수권역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상수도고도화 시스템 구축사업 ▶급・배수관 세척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도사업 선진지역을 지속해서 벤치마킹하고, 수돗물 수질 검사를 더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 수돗물은 팔당호에서 원수를 받아 광교・파장정수장이나 수자원공사에서 정수해 공급하는 광역 2~5단계를 거쳐 하루 35t 가량이 시민들에게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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